반응형 거창한거말고1 움직이지 않았는데 지쳐버린 이상한 하루에 대하여 아침 8시 50분.회사에 도착해서 컴퓨터를 켠다.메일을 확인하고, 메신저에 답하고, 오늘 해야 할 일을 대충 머릿속에 정리한다.그리고 앉는다.10시에도 앉아 있고,11시에도 앉아 있고,점심을 먹고 돌아와서도 다시 앉는다.생각해보면 우리는 하루의 대부분을 의자 위에서 보낸다.그렇다고 그 긴 시간 동안 미친 듯이 일만 하는 것도 아니다.솔직히 말해서 그렇다.잠깐 뉴스를 보고,택배가 어디쯤 왔나 확인하고,인터넷 쇼핑몰에 들어가 어제 봐둔 옷을 다시 보고,카톡도 한번 확인하고,별로 궁금하지도 않았던 연예인 이야기를 읽다가 갑자기 정신을 차린다.‘아, 나 뭐 하고 있었지?’다시 엑셀을 연다.그런데 이상하다.몸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 피곤하다.회사라는 곳에는 왜 이렇게 먹을 것이 많을까오후 3시.슬슬 지루해.. 2026. 9.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