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혜60 《옵션 B》를 읽으며 -1편 요즘 셰릴 샌드버그의 《옵션 B》를 읽고 있다.아직 읽는 중이다.그래서 완성된 독후감보다는 읽다가 마음에 남는 문장이 있으면 잠시 멈춰, 그때 떠오른 생각을 기록해보려고 한다.오늘은 자신감, 수치심, 죄책감에서 오래 머물렀다.자신감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결정한다우리는 자신감을 흔히 ‘당당한 성격’ 정도로 생각한다.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자신감은 일상의 아주 작은 선택에까지 영향을 미친다.회의에서 의견을 말할 것인가.새로운 일을 한번 해볼 것인가.실패했을 때 다시 시도할 것인가.“나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는 사람은 행동하지만, “해봤자 안 될 거야”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한다.그래서 자신감은 기분이라기보다 어쩌면 삶의 행동반경을 결정하는 힘에 가까운지도 모르겠다.수치심은 행동이 아.. 2026. 9. 11. 어느 남편의 고백... 마흔이 넘어서야 알게 된 것, 결국 내 곁에 남는 사람나도 어느덧 마흔을 훌쩍 넘겼다. 아내 역시 아이를 키우고 직장과 집안일을 오가다 보니 어느새 중년이라는 말을 어색해하지 않을 나이가 되었다. 젊었을 때는 돈을 많이 벌면 가족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고 믿었다. 승진하고 연봉이 오르면 가장으로서 내 몫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늦게까지 일하고 회식에 참석하는 것도 모두 가족을 위한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마흔을 넘기고 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집에 들어가는 발걸음이 무겁다면 무슨 소용일까. 현관문을 열었을 때 서로 눈치를 보고, 식탁에 마주 앉아도 휴대전화만 바라본다면 좋은 아파트와 비싼 자동차가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얼마 전 함께 일했던 선배가 이혼했다... 2026. 9. 11. 움직이지 않았는데 지쳐버린 이상한 하루에 대하여 아침 8시 50분.회사에 도착해서 컴퓨터를 켠다.메일을 확인하고, 메신저에 답하고, 오늘 해야 할 일을 대충 머릿속에 정리한다.그리고 앉는다.10시에도 앉아 있고,11시에도 앉아 있고,점심을 먹고 돌아와서도 다시 앉는다.생각해보면 우리는 하루의 대부분을 의자 위에서 보낸다.그렇다고 그 긴 시간 동안 미친 듯이 일만 하는 것도 아니다.솔직히 말해서 그렇다.잠깐 뉴스를 보고,택배가 어디쯤 왔나 확인하고,인터넷 쇼핑몰에 들어가 어제 봐둔 옷을 다시 보고,카톡도 한번 확인하고,별로 궁금하지도 않았던 연예인 이야기를 읽다가 갑자기 정신을 차린다.‘아, 나 뭐 하고 있었지?’다시 엑셀을 연다.그런데 이상하다.몸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 피곤하다.회사라는 곳에는 왜 이렇게 먹을 것이 많을까오후 3시.슬슬 지루해.. 2026. 9. 11. 자기 세계에 푹 빠진 아들의 사회성 키우기 방법 아이를 키우다 보면 이런 순간이 있다.“이제 밥 먹자”라고 몇 번을 불러도 대답이 없다.친구와 함께 놀면서도 자기 이야기만 계속하고,놀이가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금세 화를 낸다. 부모는 걱정한다.‘우리 아이가 너무 자기중심적인 건 아닐까?’ 최민준 자라다남아미술연구소 소장은 유튜브 영상〈대부분의 어머님들이 아들이 어릴 때 ‘이것’ 안 해준 걸 후회하게 됩니다〉에서 자기 세계에 깊이 빠지는 남자아이들의 특성을 설명한다.핵심은 아이의 몰입 자체를 문제로 보지 말고,‘몰입의 중력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깊은 몰입은 단점이 아니라 재능의 씨앗이다어떤 남자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공룡, 자동차, 그림, 블록, 게임 등에 놀라운 집중력을 보인다.주변의 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몰입하고,.. 2026. 9. 8. 이전 1 2 3 4 ··· 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