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의 굿잠4 오늘의 굿잠 #13 야식,배만 채우는게 아니라 잠도 흔들까? 밤 10시쯤 되면 이상하게 라면이 생각납니다.“이것만 먹고 자야지.” 그런데 막상 먹고 누우면 속은 더부룩하고 잠은 오지 않습니다.그렇다면 “잘 자려면 저녁 7시 이후에는 무조건 먹지 말아야 한다”는 말도 맞을까요?현재 연구는 그렇게 단순한 정답을 주지는 않습니다.🍜 중요한 건 ‘몇 시’보다 나의 저녁 식사 패턴미국 성인 7,023명을 분석한 2024년 연구에서는첫 식사와 마지막 식사 시간이 늦고 식사 횟수가 많을수록주관적인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것과 연관됐습니다.다만 관찰연구이기 때문에 늦은 식사가 나쁜 잠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2026년 네덜란드 성인 3,463명을 분석한 연구에서도마지막 식사와 취침 사이 간격이 긴 사람에게서 더 .. 2026. 9. 25. 오늘의 굿잠#10 “잘 때 뇌 속 노폐물이 씻겨 내려간다.”수면 이야기를 찾아보다 보면 한 번쯤 듣게 되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푹 자기만 하면 … 베타아밀로이드가 청소되고 치매도 예방할 수 있는 걸까요?앞부분에는 과학적 근거가 있지만, 뒷부분까지 그렇게 단순하게 말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잠든 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우리 뇌에는 뇌척수액과 뇌 조직 사이의 물질 이동에 관여하는 **글림프계(glymphatic system)**라는 경로가 있습니다.동물실험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영상·생체표지자 연구를 종합하면 수면, 특히 비렘수면의 서파 활동과 뇌척수액 흐름 및 대사산물 제거 과정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근거가 쌓이고 있습니다. 최근 리뷰에서도 수면 중 글림프계 활동과 베타아밀로이드·타우 같은 물질의 이동 및 제거.. 2026. 9. 22. 오늘의 굿잠 #9 오늘 밤 잘 자고 싶다면, 아침에 먼저 밖으로 나가세요. 잠 이야기를 하는데 왜 아침 햇빛부터 이야기할까요?밤 11시가 되어 갑자기 우리 몸에 “자, 이제 잠들어!”라고 명령한다고 잠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오늘 밤의 잠은 사실 아침에 눈을 뜬 순간부터 준비되기 시작합니다. 우리 뇌에는 약 24시간을 주기로 움직이는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이 있습니다.눈으로 들어온 빛은 이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가장 강력한 환경 신호 중 하나입니다.아침에 밝은 빛을 받으면 몸은 ‘낮이 시작됐다’는 신호를 받고,밤에는 반대로 수면을 준비하는 방향으로 리듬이 이어집니다.실제로 밝은 빛을 이용한 연구들을 종합하면빛 노출은 일부 사람에게서 수면시간이나 수면의 질,일주기 리듬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 2026. 9. 21. 오늘의 굿잠 #7 오늘도 머리가 복잡한가요? 잠들기 전 뇌에 ‘퇴근 시간’을 주세요. 몸은 분명 피곤한데 침대에 눕는 순간 머리가 더 바빠지는 날이 있습니다.“내일 그 일은 어떻게 하지?”“아까 왜 그런 말을 했을까?”“메일 하나를 빼먹은 것 같은데….”잠은 자려고 애쓸수록 오히려 멀어지기도 합니다.오늘의 굿잠 이야기는 생각과 스트레스 때문에 쉽게 잠들지 못하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뇌의 퇴근법’입니다.🧠 스트레스 받은 날, 왜 잠이 더 어려울까요?스트레스와 수면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습니다.걱정과 긴장이 계속되면 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깰 수 있고,반대로 수면이 부족하면 다음 날 감정 조절과 스트레스 대응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잠을 위해 필요한 것은 단순히 “8시간 자야지”라는 결심만이 아닙니다.잠자리에 들.. 2026. 9.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