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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내가 나를 모르는데...

by 즐기면서 공부하자!!! 2026.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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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4 ( 丙午年 辛卯月 丁酉日)

 

나는 통찰력 있는 글을 쓰고 싶은 사람이다...

 

특별히 글을 잘 쓰는 재능도 갖고 있지 않고... 그렇다고 기발한 상상력의 인자를 갖고 있는것도 아닌데...

나는 왜 이리도 세상에 이로운 ... 그리고 길이 남을 글을 쓰고 싶은걸까?

 

사주공부를 하면서...

나의 욕망과 나의 현실이 동떨어져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말인즉슨... 내가 하고 싶은것과 내가 잘하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는것을 말이다...

그렇다면 ... 나는 내가 잘하는걸 해야 할까? 아님 내가 하고 싶은걸 해야 하는 것일까?

 

이게 단지 나만의 딜레마는 아닐 것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아주 많은 사람들의 고민일 것이다.

 

내가 잘하는 일을 하면... 쉽게 목표치에 달성할 수 있기에 퍼포먼스도 좋고 인정도 받는다...

그러나...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저 허전함을 메꿀 방법이 없네...

 

결국은 내가 하고 싶은 일로 성과를 이루어야만... 성취감으로 인한 행복감을 느낄텐데...

내가 하고 싶은 일... 세상에 길이 남는 글을 쓰자고 하니...

타고난 재능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내가 갖고 있는 인자를 사용하는게 아니니까...

노력의 방향마저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고 있는 중이다...

 

박스안에 갇힌 개미들이 희미한 불빛 하나만 보면...

출구인줄 알고 열심히 달려가다 벽에 부딪혀서 떨어지는 광경 같다...

 

40여년을 살아보니...

이젠 어느 정도 나를 알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럼에도 나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기는 쉽지가 않다...

 

오늘부터는 나를 객관화하는 연습...

그리고 세상과 주변을 객관화하는 연습을 해보려고 한다...

그러다 보면 ... 먼가 명확한 방향이 보일 것이다...

그리고 삶에 대한 통찰력을 갖게 될 것이다...

 

올해 병오년이 나에게는 구신세운이다...

마음적으로 여유를 가지려는 노력이 필요한 한해이다...

세상과 주변의 문제가 아닌... 나의 마음가짐을 다스려야 하는 한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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