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주공부를 시작한 이유를 글로 남긴적이 있었던가?
아마도 없을 것 같다...
왜냐 하면... 나의 인생의 아픔을 고스란히 들어낼 수 있을 정도의 내공이 예전의 나에게는 없었기에...
사주로 풀이하자면...
나의 사주원국은 오행을 모두 갖춘... 고립 오행이 없는 무난한 삶을 살아갈 것 같은 사주이다.
실제로도 그랬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근데 늦깍이 엄마로... 사랑스러운 생명을 품에 안은 기쁨의 시간은 너무 짧았다...
돌 때쯤, 내가 그토록 무서워하던 외가쪽 유전자 희귀질환을 아이에게 대물림해버린게 현실로 다가왔다.
나는 난생 처음으로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을 알게 되었다.
그 당시에는 눈물을 흘릴... 누군가를 원망할 에너지조차 없었다...
세상의 마지막 끈을 놓을 수 없었던 유일한 이유는...
나만 보면 생글생글 웃는 아이의 모습과 톡 건드리기만 해도 터질것 같은 남편의 슬픈 눈빛 때문이었다.
내가 사랑하는 이 둘에게... 또다른 아픔을 보태지는 않겠다는 각오로 하루하루를 버텼다...
그리고 나는 결심했다...
나는 아들의 병을 꼭 고치고야 말겠다는 결심...

꼭 실현해야 하는 목표가 생기자...
거짓말 같이 나의 삶은 다시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한편 왜 나의 인생이 이런 급작스러운 변화가 닥쳐왔는지도 궁금해졌다...
그리고 나의 이 궁금증을... 전에 내가 믿던 종교에서는 명확한 답을 찾을수 없었다.
우연한 기회에... 과연 나의 궁금증을 사주로 풀이할 수 있는지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내가 현재 겪고 있는 이 힘든 고난의 시간에 대해서 답을 찾았고...
또 이 힘든 시간을 슬기롭게 무마할 수 있는 지혜도 얻었다...
온전한 지혜라고는 할 순 없지만... 그래도 해답이 있는 지혜의 빗장을 열어젖힌 정도이다...
그리고 또 하나...
나조차 이해하지 못하던...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 꿈틀거리는 설명이 안되는 감정에 대해서도 관대해졌다.
그래서 나는 더욱 열심히 사주공부를 하게 되었고...
또 내가 공부한 사주의 지혜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는 솔루션을 제시하고 싶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최선을 다해... 사주공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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