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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예방16

오늘의 굿잠#10 “잘 때 뇌 속 노폐물이 씻겨 내려간다.”수면 이야기를 찾아보다 보면 한 번쯤 듣게 되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푹 자기만 하면 … 베타아밀로이드가 청소되고 치매도 예방할 수 있는 걸까요?앞부분에는 과학적 근거가 있지만, 뒷부분까지 그렇게 단순하게 말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잠든 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우리 뇌에는 뇌척수액과 뇌 조직 사이의 물질 이동에 관여하는 **글림프계(glymphatic system)**라는 경로가 있습니다.동물실험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영상·생체표지자 연구를 종합하면 수면, 특히 비렘수면의 서파 활동과 뇌척수액 흐름 및 대사산물 제거 과정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근거가 쌓이고 있습니다. 최근 리뷰에서도 수면 중 글림프계 활동과 베타아밀로이드·타우 같은 물질의 이동 및 제거.. 2026. 9. 22.
오늘의 굿잠 #9 오늘 밤 잘 자고 싶다면, 아침에 먼저 밖으로 나가세요. 잠 이야기를 하는데 왜 아침 햇빛부터 이야기할까요?밤 11시가 되어 갑자기 우리 몸에 “자, 이제 잠들어!”라고 명령한다고 잠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오늘 밤의 잠은 사실 아침에 눈을 뜬 순간부터 준비되기 시작합니다. 우리 뇌에는 약 24시간을 주기로 움직이는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이 있습니다.눈으로 들어온 빛은 이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가장 강력한 환경 신호 중 하나입니다.아침에 밝은 빛을 받으면 몸은 ‘낮이 시작됐다’는 신호를 받고,밤에는 반대로 수면을 준비하는 방향으로 리듬이 이어집니다.실제로 밝은 빛을 이용한 연구들을 종합하면빛 노출은 일부 사람에게서 수면시간이나 수면의 질,일주기 리듬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 2026. 9. 21.
오늘의 굿잠 #8 코골이, 단순한 잠버릇일까? 뇌 건강을 위해 그냥 넘기지 말아야 할 신호 “우리 남편은 머리만 대면 코를 골아요. 잠 하나는 정말 잘 자요.”그런데 코를 곤다는 것과 잘 잔다는 것은 같은 말이 아닙니다. 특히 큰 코골이와 함께 자다가 숨이 잠시 멈추거나,헐떡거리며 다시 숨을 쉬는 모습이 반복되고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다면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 가능성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미국수면의학회(AASM) 역시 심한 코골이, 목격된 무호흡·헐떡임, 과도한 낮 졸림 등을 주요 신호로 제시합니다. 🧠 수면무호흡과 뇌 건강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2024년 발표된 체계적 문헌고찰·메타분석에서는 15개 연구, 약 520만 명의 자료를 분석했습니다.수면무호흡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이후 모든 .. 2026. 9. 20.
오늘의 굿잠 #6 운동한 날, 잠도 달라질까? — 좋은 잠을 부르는 ‘움직임’“잠을 잘 자려면 밤에 무엇을 해야 할까?”우리는 흔히 자기 전 행동부터 생각합니다.그런데 좋은 잠은 사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어떻게 몸을 사용했느냐와도 관계가 있습니다. 2025년 Sleep Medicine에 발표된 내용은 81개 무작위대조시험, 6,193명을 분석했습니다.운동을 한 집단에서는 주관적인 수면의 질뿐 아니라 객관적으로 측정한 수면효율도 개선되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유산소운동, 근력운동, 유산소+근력운동 등 여러 형태에서 효과가 관찰됐습니다. 운동은 성인의 수면 질 개선과 관련됐습니다.다만 어떤 운동이 누구에게 가장 좋은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밤에 운동하면 잠을 망칠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녁 운동 연구를.. 2026.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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