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치매예방3

오늘의 굿잠 #4 낮잠, 자야 할까 말아야 할까? 뇌를 위한 낮잠은 ‘짧게’가 핵심입니다점심을 먹고 오후 2시쯤 되면 눈이 슬슬 감깁니다.이럴 때 낮잠을 자면 괜히 게으른 것 같아 커피로 버티기도 하지요.그런데 낮잠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연구들을 종합하면 짧거나 적당한 낮잠은 각성도와 일부 인지기능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직장 연령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 문헌고찰·메타분석에서도 낮잠 후 전반적인 인지 수행,특히 각성도가 좋아지는 결과가 관찰됐습니다. 반면 낮잠이 점점 길어지고 자주 필요해지는 것은 조금 다른 문제입니다.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긴 낮잠과 인지저하·치매 사이의 연관성이 반복적으로 관찰되고 있습니다.35개 연구를 검토한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짧거나 중간 정도의 낮잠은 인지건강에 도움이.. 2026. 9. 16.
오늘의 굿잠 #3 오후 커피 한 잔, 생각보다 밤잠까지 따라올 수 있습니다점심을 먹고 나면 눈꺼풀이 무거워집니다.오후 3시쯤 커피 한 잔을 마시면 다시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지요.그런데 밤이 되면 이상합니다.“분명 피곤한데 왜 잠이 안 오지?”오늘은 우리가 너무 익숙해서 놓치기 쉬운 카페인과 잠의 관계를 살펴보겠습니다.☕ 카페인은 왜 잠을 쫓을까요?깨어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뇌에는 ‘이제 쉬어야 한다’는 신호에 관여하는 아데노신의 작용이 커집니다.카페인은 아데노신 수용체를 차단해 일시적으로 졸음을 덜 느끼게 합니다.문제는 그 효과가 퇴근했다고 함께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2023년 24개 연구를 종합한 체계적 문헌고찰·메타분석에서는카페인 섭취 후 평균적으로 총 수면시간이 약 45분 감소하고, 잠드는 데 걸리는.. 2026. 9. 15.
오늘의 굿잠 #2 “몇 시간 잤나요?”보다 먼저 챙길 것, 매일 비슷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기주말만 되면 이런 생각이 들죠.“평일에 못 잤으니 오늘은 점심때까지 자야지.” 그런데 뇌의 입장에서 수면은 양만큼이나 ‘리듬’도 중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2024년 Neurology에 발표된 수면 규칙성 연구에서는평균 62세인 UK Biobank 참가자 약 8만8천 명의 손목 활동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약 7년간 추적했을 때 수면·기상 시간이 매우 불규칙한 집단에서는중간 정도의 규칙성을 보인 집단보다 치매 발생 위험이 높게 관찰됐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관찰됐다’입니다. 이 연구만으로 “불규칙하게 자면 치매가 생긴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실제로 수면과 알츠하이머병의 관계는 한쪽 방향으로만 설명하기 어렵습니다.유전자료를 이.. 2026. 9.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