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를 늦추는 방법 - 치매 예방에 도움 되는 렘수면

100세 시대를 맞이한 우리에게 놓인 과제

우리는 이제 100세를 평균적으로 살 수 있는 인류 역사상 첫 세대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요즘은 노화를 자연적인 현상이 아닌 질병으로 간주하고 있다. 인간의 본성이 오래 살고 싶은 것이라 100세까지 살 수 있다는 건 아주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노쇠한 몸으로 아주 긴 20년~30년을 넘어서 40년 까지도 살 수 있다면 장수가 과연 행복한 걸까? 하는 의문이 든다. 그래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분명히 두 개의 부류로 나누어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노화를 늦출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진 부류와 노화를 가속화시키는 생활습관을 가진 부류는 동일한 연령으로 동일한 공간에서 생활한다고 해도 노화의 속도는 아주 확연한 차이가 날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오늘은 노화와 동반되는,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치매 예방에 관련된 생활습관을 공유하고자 한다.

젊고 어린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은 인간 본연의 욕망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생활습관- 수면

우리나라는 유난히 수면에 인색하다. 경제 고도의 성장을 이루려면 우리가 희생해야 하는 건 우리의 시간이었으며 그중에서도 우리가 가장 하대한 것이 바로 수면 시간이다. 잠을 쪼개야... 잠을 적게 자야 성공할 수 있다는 무의식은 우리 사회에 전반에 똬리를 털고 있었다. 학령기에 있는 학생들도 좋은 학교에 진학하려면 잠을 줄여서 공부를 해야 하고 사업에서의 성공 돈을 많이 벌려는 사람들도 무조건 잠을 줄여서 많은 생산성 활동을 해야만 그에 상응되는 결과물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우리의 암묵적인 내용이었다. 이로 인해 우리는 전 세계에서 잠이 가장 부족한 나라라는 타이틀을 떠안게 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 경제의 고도성장과 함께 우리는 수면 부족으로 인한 부작용도 떠안게 되었다. 이는 원인에 따른 합당한 결과물일 수밖에 없다.

최근에 아주 많은 전문가들이 우리의 수면 부족이 우리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해치고 있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인간은 수면을 통해 몸도 멘털도 리셋한다고 한다. 특히 오늘 얘기할 렘수면은 우리의 인지기능과 아주 높은 연관성이 있어 충분한 렘수면을 겪지 못한 사람들은 노령화의 대표적 두려운 질병인 치매 발생률이 현저히 높아진다고 한다.

 

렘수면이란?

학술적으로 렘수면은 잠을 자고 있는 듯이 보이나 뇌파는 깨어 있을 때의 알파파를 보이는 수면 상태를 말하며 보통 안구가 신속하게 움직이고 꿈을 꾸는 수면을 일컫는다. 

전문가들은 우리의 렘수면이 부족할 때 우리의 뇌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여 인지기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장기적인 렘수면의 부족은 치매 발생률을 25%나 더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새로 도전해야 할 공부가 있어 잠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면 보통 수면 주기가 저녁 11시부터 이튿날 새벽 7시까지라고 치면, 새로운 공부 목표 달성을 위해서 아침 눈 뜨는 시간을 5시로 조정하고 이 기간을 장기간 유지한다고 하면 우리의 인지기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말이다. 왜냐면 앞서 언급했듯이 렘수면은 거의 수면의 마지막 단계이므로 우리가 평소 자연스럽게 깨어나기 직전의 수면단계이기 때문이다. 

알고 노력해야 성공한다.

우리는 모두 잘 살고 싶은 욕망을 갖고 있다. 그리고 우리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할 마음가짐도 충분하다. 그러나 우리가 노력하는 방법이나 방향은 오히려 반대의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목표와 방향도 정확해야 하고 실현하고자 쏟아붓는 노력도 오류가 있으면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우리 몸을 비롯한 우리의 정신세계 그리고 우리의 생활습관 또한 우리가 연구하고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잘못된 방법을 사용하는 오류를 범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는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아는 힘이 이래서 중요한 것이다. 

갑자기 뜬금없이 이게 무슨 소리냐? 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매일 자연스럽게 취하는 수면에 대해서도 우리가 몰라서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있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나누어진 24시간을 오늘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스푼 성장입니다. 오늘의 간단한 일상 상식이 우리의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