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청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치명적인 독?

AI 가 우리 일상생활에 스며들어오고 있는 요즘에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핸드폰이 스마트폰으로 레벨업 한 순간부터,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어마어마하게 변해버렸다. 

 

스마트폰이 우리의 모든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요즘에 태어난 우리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멀리 한다는 건 우리가 직면한 아주 큰 난제이다. 

 

그러나 아주 많은 전문가들은 우리에게 경고를 주고 있다. 만 3세이전 영유아들에게 스마트폰이나 디지털기기를 통한 영상노출은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치명적인 영향을 줄 것인지를 누누이 경고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당가나 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경이 바로 아이들 손에 쥐여져 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다. 

아이가 블록 놀이를 하고 있는 중

 

전 세계 최저 출산율 타이틀을 보유한 우리 나라에서 아이 한명이 더없이 소중한 요즘, 한 명이라도 똘똘하고 건강하게 키우는 것이 우리가 꼭 해야 하는 의무이건만...

 

만 3세 이전에 영상 노출을 아예 안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난이도가 너무 높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보여줄 때도 시간을 꼭 체크하고 보여주면서 마음 한편으로는 불안함과 요행을 바라는 마음이 수도 없이 반복된다. 

 

그럼 영상을 보면 어린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자.

 

전에 어떤 선생님이 말씀 하시길 만3세이전의 아이의 뇌는 말랑말랑한 상태여서 우리가 넣어주는 대로 흡수를 하는 시기라고 한다. 이 시기에 부모와의 상호작용이 아닌 영상 콘텐츠를 인풋으로 주입할 경우 어떤 영향이 있을까?

 

인지발달에 미치는 영향

이 시기에 아이들은 현실 세계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물의 원인과 결과를 이해하고 언어 능력을 발달시키며 사회적 상호작용 기술을 학습한다. 그러나 이 시기에 과도한 영상 시청은 이러한 현실 세계의 경험을 대체하며 아이들이 직접적인 경험과 상호작용을 통해 얻어야 할 학습기회를 제한할 수 있다.

 

언어 발달 지연 초래

영상은 대화나 의사소통이 아닌 수동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는 수단이다. 연구에 따르면 만 3세이전의 아동이 많은 시간을 영상 시청에 할애할 경우 실제 대화를 통해 언어 능력을 발달시키는데 필요한 시간이 줄어들어 언어 발달 지연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아이들에게는 부모나 보호자와의 직접적인 대화가 언어 습득에 매우 중요하다.

 

수면 패턴 교란

스크린 시간이 많은 아이들은 수면 패턴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스크린에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는 멜라토닌 생성을 방해하여 아이들의 수면 리듬을 교란할 수 있다. 충분하고 질 좋은 수면은 아이들의 뇌 발달과 건강에 매우 중요하며 영상 시청으로 인해 수면이 방해받는 것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사회적 상호작용 부족

아이들은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공감 능력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기술을 배운다. 하지만 영상 시청은 이러한 사회적 상호작용의 기회를 대체할 수 없으며 만약 영상 시청이 대부분의 자유 시간을 차지한다면 아이들은 실제 사람들과 교류하고 감정을 나누며 배우는 기회를 상실하게 될 것이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영상 시청은 꼭 자제해야 하는 부분임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