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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즐거운 토요일.
아들과 뽀로로 놀이동산 가기로 약속했다.
그런데 월초에 놀이동산 앞에서 접촉사고를 겪었었다.
자동차 수리비는 많이 나오긴 했지만, 사람이 다치지 않아서 참으로 다행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그 놀이동산을 가자니...
알게 모르게 불안한 감정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운전대를 잡은 남편은 더 하겠지...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이 또한 일상속에서 느끼는 트라우마구나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울 정도의 PTSD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자꾸 신경 쓰이고 불안한 감정이 불쑥불쑥 올라오는거 보니...
큰 사고나 정신적 고통이 가미되었던 사건을 겪은 사람들이 느끼는 공포감은 어마어마할 것 같다.
불안하다고 놀이동산을 다시 방문하지 않을수 는 없으니,
다시 한번 용기를 내여 즐겁게 다시 한번 다녀오련다.
한번,두번 하다 보면 사소한 트라우마는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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