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영복 도전] 건강하고 간단한 아침 식단 만들기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을 완독하고 나에게 남은 한줄의 인사이트 : 

습관의 복리효과를 놓치지 말자 . 

 

나는 내 삶을 바꿀수 있는 작은 루틴들을 하나씩 만들어가려고 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식단 조정하기!!!

 

마흔이 되면서는 어렸을 때 무모하게 했던 굶는 다이어트를 절대로 하면 안되다는 걸 실감했다.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는 유식한 말로 근손실을 일으킨다고 하는데...

직설적으로 얘기하자면 ... 그냥 폭삭 늙어버린다는 표현이 맞다...

빼빼 마른 주름이 자글자글한 아줌마는 생각만 해도 너무 끔찍하다.

 

예쁜 수영복 입기 도전!!!

 

전문가들은 다이어트의 7할은 식단이라고 한다. 

식단의 핵심은 바로 정제탄수화물을 줄이고 건강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다. 

 

빵보다는 밥을 좋아하는 나의 식단을 곰곰히 살펴보면, 

단백질 섭취가 확실히 부족하다. 

건강한 단백질 섭취를 위해서 나는 병아리콩과 땅콩버터를 선택했다 . 

 

병이라콩: 

건강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콩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는 걸 알고 있다. 

그중에서도 병아리콩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 양이 다른 콩류보다 많으며 식이섬유 또한 풍부하게 내재되어 있다고 한다. 

아무리 좋은 식재료도 섭취방법이 불편하면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다행인건 병아리콩은 익혀서 먹으면 되므로 밥할 때 간편하게 넣어서 밥과 같이 먹으면 된다. 

단, 콩 특성때문에 병아리콩도  딴딴하기에, 사전에 불려서 밥을 해야 하는 점은 불편하다고 느낄수도 있다.

 

불리고 밥하고 너무 귀찮다면  요즘 시중에 판매되는 병아리콩 통조림도 많이 있다.

유기농 병아리콩 통조림 구매해서 먹으면 간편하고 건강도 챙길수 있다.

게다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니 일석삼조다. 

 

그러나 병아리콩도 많이 섭취하면 부작용이 분명히 있으니 하루 적정량을 꼭 지켜줘야 하며,

또 많이 섭취하면 통풍에 걸릴 위험도 있다고 해서 살짝 걱정도 되지만 적정량을 꼭 지키면서 섭취하려고 한다. 

 

콩으로 양질의 아침 식단 만들기!!!

 

그다음은 바로 땅콩버터 : 

요즘 아주 핫한 다이어트 아이템이다. 

솔직히 나는 땅콩버터의 명칭을 처음 들었을 때, 이건 그냥 상술이라고 생각했다.

땅콩버터를 먹을바엔 오리지날 땅콩을 먹으면 되지 하는 생각이었다 . 

근데 역시 아는게 힘이다.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땅콩버터를 만드는 과정에서 일부 성분의 파괴가 이루어지면서

땅콩보다 혈당 억제에 도움되는 새로운 성분이 만들어져서 혈당 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럼 땅콩버터를 어떻게 먹을까 ?

땅콩버터는 고소하긴 하지만 특유의 텁텁함 때문에 많이 먹기는 어렵다.

다행이도 하루 적정 섭취량이 그리 많지도 않다. 

단 시중의 땅콩버터를 고를 때 무가당 또는 나트륨이 포함되지 않은 땅콩버터를 꼭 골라야 한다. 

고유의 텁텁함을 없애기 위해 설탕이나 나트륨을 추가하는 제품도 종종 있다고 하니...

건강하기 위해서 먹는 음식인데 몸에 독이 되는 설탕이나 나트륨이 들어간다면 굳이 건강식단을 할 의미가 없으니 말이다.

 

마지막으로 그릭요거트 : 

꾸덕꾸덕한 그릭요거트는 혈압 낮추는데 도움이 될 뿐만아니라 포만감도 오래 가므로

다이어트에는 아주 적합한 식재료이다. 

아침에 그릭요거트에 견과류 곁들여서 먹으면 양질의 아침 식단이 될 수 있다. 

그릭요거트 또한 선택 시 꼭 무가당으로 선택해야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는 점도 꼭 기억하길 바란다. 

 

년초에 헬스장 정기권 구입해서 성공한 적이 한번도 없다. 

모든 일은 시작이 중요하고 실행력과 유지가 아주 중요하다.

 

몸에 베인 습관처럼 무의식적으로 할 수 있는 행동으로 만들려면 무조건 쉬워야 한다. 

올해의 다이어트는 어려운 다이어트가 아닌,

욕심 부리는 다이어트가 아닌, 

가장 쉬운 아침 식단 바꾸기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내가 직접 체험한 성공 후기를 기대하며 6월 예쁜 수영복을 입을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오늘 글을 여기에 박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