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독서후기2 《옵션 B》를 읽으며 -1편 요즘 셰릴 샌드버그의 《옵션 B》를 읽고 있다.아직 읽는 중이다.그래서 완성된 독후감보다는 읽다가 마음에 남는 문장이 있으면 잠시 멈춰, 그때 떠오른 생각을 기록해보려고 한다.오늘은 자신감, 수치심, 죄책감에서 오래 머물렀다.자신감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결정한다우리는 자신감을 흔히 ‘당당한 성격’ 정도로 생각한다.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자신감은 일상의 아주 작은 선택에까지 영향을 미친다.회의에서 의견을 말할 것인가.새로운 일을 한번 해볼 것인가.실패했을 때 다시 시도할 것인가.“나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는 사람은 행동하지만, “해봤자 안 될 거야”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한다.그래서 자신감은 기분이라기보다 어쩌면 삶의 행동반경을 결정하는 힘에 가까운지도 모르겠다.수치심은 행동이 아.. 2026. 9. 11. <맹자>가 읽고 싶어졌다. 유시민의 를 읽고 난 뒤 가장 읽어보고 싶어진 책은 와 사마천의 였다. 두 책 모두 이름은 익숙하지만, 막상 첫 장을 펼치려니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고전이라는 말에서 오는 거리감도 있고, 오래전 중국의 역사와 사상을 내가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앞선다. 그럼에도 두 책 중에서 먼저 읽어보고 싶은 책을 고르라면 나는 를 선택하고 싶다. 는 옛날이야기만 담긴 책이 아니었다학창 시절에 배운 맹자는 ‘성선설을 주장한 사람’ 정도로 기억에 남아 있다. 인간은 본래 선한 마음을 지니고 있으며, 측은지심·수오지심·사양지심·시비지심이 있다는 내용을 시험을 위해 외웠을 뿐이다. 그런데 를 통해 다시 만난 맹자는 교과서 속에 조용히 앉아 있는 옛 사상가가 아니었다. 그는 권력을 가진 사람 앞.. 2026. 9.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