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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 늘리자

내가 늘 완벽한 시작을 하고 싶은 이유 ...

by 스푼 성장 2025.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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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고 있는 책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기록하고 공유하고자 오늘 이 글을 쓴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제임스 클리어 

 

작년에 독서로 일상의 나쁜 루틴을 바꾸고 싶어서 구매했던 책 중 한권이다. 

정작 한번도 펼쳐보지 못하고 이제서야 읽겠다고 펼치게 되었다. 

 

오늘의 필사문구 하이라이트 해놓기!!!

나의 글을 자주 읽는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나는 대한민국의 미친 스케줄을 소화하는 워킹맘이다. 

책 읽을 시간을 짜내기가 너무 어렵고 또한 죄송스러울 때가 많다. 

어렵다는 일과 육아 살림까지 병행하자니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다들 아시겠지만,

죄송스럽다는 어떤 맥락에서 나온 말인가? 고객을 갸우뚱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나는 왠지 조용히 앉아서 책을 읽고 있는 시간이 아들과 놀아주지 않는 시간처럼...

독서 시간이 아들한테 정말 미안하다는 생각을 종종 가지곤 한다.

이 죄책감의 근원이 무엇인지...

언젠가는 내가 읽고 있는 책에서 답을 찾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램으로 또 독서를 시작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처럼,

뭔가를 도전,시작하지 않으면 성공할 확율도 제로겠지만,실패 또한 절대로 발생하지 않는다.

이게 원인이지 싶다 .아무래도...

실패에 맞닥뜨렸을 때의 좌절감,그리고 그로 인한 비웃음 손가락질 등 타인의 시선이 무서워서...

나는 오늘도 하고 싶은 일들을 미루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실패를 겪지 않고 이룬 성공은 없을텐데...

마흔을 훌쩍 넘긴 지금도 실패를 담담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나는...

속은 아직도 영글지 못한 겁쟁이인가보다. 

허나 더 나은 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실패를 건너뛸수 없는 노릇이니,

오늘부터라도 실패의 굳은 살을 만들 각오로 미루어왔던 도전들을 시작해보려고 한다. 

 

동작이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왜 우리는 그렇게 행동할까? 실제로 계획이 필요하거나 더 많이 배워야 하기 때문에 동작이 필요할 때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실패할 위험 없이 그 과정을 겪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움직이기만’ 한다.
우리 대부분은 비판을 피하는 데 선수들이다. 실패하거나 사람들의 평가를 받는 건 기분 좋은 일은 아니므로 그런 일이 발생할 상황을 피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실제로 실행하기보다는 동작 정도까지만 하는 가장 큰 이유기도 하다. 실패하고 싶지 않고, 하더라도 가능하면 나중으로 미루고 싶은 것이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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