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최근에 로봇에 푹 빠져 있다.
처음 공룡에 빠졌을 때 공룡의 험상궂은 모습을 보고 기겁을 한 적이 있는데...
이제는 나도 왠만한 공룡의 이름 정도는 달달 외울 수 있다.
공룡의 무서운 비주얼?도 이젠 익숙해지고 귀엽다는 생각까지 드는데...
이젠 또 로봇에 대해 알아가는 수순에 접어들었다.
아들의 로봇 사랑을 충족시키기 위해 2달동안 매주 주말마다 부천로보파크를 방문하였다.
https://www.robopark.org/ko/main/index.do
처음 부천로보파크를 방문할 때는 쫌 놀랄수도 있다.
아파트단지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임에도 북적이지 않고 조용해서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다.
또 하나, 집에서 부천로보파크까지의 거리가 차로 10분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데...
부천시민이 아닌 인천시민이라 요금 할인혜택은 받아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다.
부천시민이나 자매도시 시민은 입장료 할인혜택도 참고하여 이용할 수 있다.
부천로보파크에서는 10시20분을 시작으로 매시 20분마다 전시투어행사가 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들로만 편성이 되어 있어서 아들은 방문때마다 한번씩은 꼭 참석한다.
마술로봇부터 시작해서 비행기변신로봇,물의 여정,댄싱크루,몬스터밴드,오케스트라로봇 공연까지이다.
전시투어 프로그램중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비행기변신로봇과 몬스터밴드 공연이다.
특히 몬스터밴드 공연은 해골맨과 뱀파이어,늑대인간으로 구성된 밴드이며 아주 신나고 귀엽게 춤추며 노래를 불러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
이 외에도 아들은 액션슈트놀이도 갈 때마다 곧잘 하곤 하며 3층에 있는 로봇가족 전시관도 한바퀴 돌고 오곤 한다.
2달동안 매주 주말마다 방문하고 있어서 처음에 어려워하던 놀이들도 요즘은 곧잘 따라한다.
처음 방문할 때는 15분정도 상영하는 3D영화도 봤었는데...
아들은 영화에 대해서는 아직 별로 호응이 없어서... 영화는 그 후로 더 관람하지 않았다.
로봇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인건 분명하다.
다만 우리 아들은 이제 새로운 체험공간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
참고로 다음주 어린이날 부천로보파크에서도 어린이날 행사를 한다고 해서,
한번 더 방문할 예정이다.
아들의 호기심에 찬 눈빛을 보는 낙으로 나는 오늘도 폭풍검색을 한다.
이번 주말 아들과 신나게 놀이할 수 있는 장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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