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79

십이운성 양(養) 에 대하여 양(養) — 잘 자라기 위해서는 ‘돌봄의 시간’이 필요하다 십이운성의 마지막은 **양(養)**입니다.장생에서 시작해 목욕, 관대, 건록, 제왕을 지나고쇠·병·사·묘·절·태를 거쳐 마침내 양에 도착했습니다.‘養’이라는 글자는 말 그대로 기르고, 돌보고, 보살핀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제 살펴본 태(胎)가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가능성을 품는 단계라면,양은 그 가능성이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도록 환경과 힘을 길러주는 시간에 가깝습니다. 씨앗을 하나 떠올려볼까요?좋은 씨앗이라고 해서 땅에 심는 순간 커다란 나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햇빛도 필요하고 물도 필요하고,때로는 바람을 막아주는 울타리도 필요합니다.양은 바로 그런 시간입니다.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고 조급해하기보다 ‘잘 자랄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2026. 9. 12.
두 채이상 보유 했다면… 다주택자 양도순서와 매도체크집이 두 채 이상이라면 부동산을 팔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단순히 ‘어느 집이 많이 올랐나’를 보는 것이 아닙니다. 세법상 내가 몇 주택자로 판단되는지, 어떤 주택을 먼저 파느냐에 따라 양도소득세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특히 다주택자의 양도세는 주택 수뿐 아니라 양도 시점, 보유·거주기간, 조정대상지역 여부, 일시적 2주택이나 상속주택 등 특례 적용 여부를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그래서 매도 계약서를 쓰기 전에 전체 보유주택을 한 번 표로 정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예를 들어 A씨가 서울 아파트 1채와 지방 아파트 1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서울 아파트는 오래 보유해 양도차익이 크고 앞으로 실거주할 가능성도 있지만, 지방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양도.. 2026. 9. 12.
《옵션 B》를 읽으며 -1편 요즘 셰릴 샌드버그의 《옵션 B》를 읽고 있다.아직 읽는 중이다.그래서 완성된 독후감보다는 읽다가 마음에 남는 문장이 있으면 잠시 멈춰, 그때 떠오른 생각을 기록해보려고 한다.오늘은 자신감, 수치심, 죄책감에서 오래 머물렀다.자신감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결정한다우리는 자신감을 흔히 ‘당당한 성격’ 정도로 생각한다.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자신감은 일상의 아주 작은 선택에까지 영향을 미친다.회의에서 의견을 말할 것인가.새로운 일을 한번 해볼 것인가.실패했을 때 다시 시도할 것인가.“나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는 사람은 행동하지만, “해봤자 안 될 거야”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한다.그래서 자신감은 기분이라기보다 어쩌면 삶의 행동반경을 결정하는 힘에 가까운지도 모르겠다.수치심은 행동이 아.. 2026. 9. 11.
십이운성 태(胎)에 대하여 태(胎), 아직 보이지 않지만 이미 시작된 것 십이운성의 열한 번째는 **태(胎)**입니다.전날 살펴본 절(絶)이 익숙했던 흐름이 끊기고 새로운 방향으로 넘어가는 ‘리셋’의 지점이라면,태는 그 빈자리에서 아주 작은 가능성이 생겨나는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아직 땅 위로 싹이 나오지는 않았지만,씨앗 안에서는 이미 변화가 시작된 상태와 비슷합니다.또는 새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머릿속에서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자꾸 맴도는 순간과도 닮았습니다. 그래서 태를 단순히 ‘약한 운성’이라고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겉으로 드러나는 힘보다 아직 형태를 갖추지 않은 가능성, 구상, 준비에 초점을 맞춰 이해하는 편이 좋습니다. 태의 핵심 특징 3가지 1. 아직 결과보다 ‘가능성’을 보는.. 2026. 9. 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