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모든 영역에서 한계가 존재하지 않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의 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음식에도 적용이 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호불호가 아주 강한 고수(야채)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고수는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 식재료 중의 한 가지라고 합니다. 고수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서 우리 몸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고수는 비타민 A, C, K 등 다양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와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야채입니다. 그리고 고수는 식이섬유 또한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소화기능을 개선하고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고수는 항산화 작용이 강해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밖에도 고수는 철분, 칼슘, 마그네슘 등 다양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한 뼈, 혈액, 근육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고수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일부 사람들에게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고수는 쿼르세틴이라는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화학물질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입니다. 따라서 고수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들은 고수를 섭취할 때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고수에 함유된 비타민K는 혈액 응고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혈액 응고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의사와 상담한 후 고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고수는 특유의 향으로 아주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데 전 세계적으로 이탈리아와 중국에서 많이 소비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익숙히 알고 있는 쌀국수의 고장 베트남에서도 고수를 소비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탈리아에서는 페스트 소스를 만들 때 고수를 사용하여 고소하고 풍미 있는 맛을 내는 요리를 많이 합니다. 또한 이탈리아에서는 고수를 사용한 샐러드나 파스타도 많이 즐겨 먹는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고수를 주로 익혀서 메인 요리나 수프에 사용하며 고수를 사용한 볶음 요리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고수의 특유한 향 때문에 아주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고수는 따뜻한 국물에 올렸을 때 향이 더 진해진다고 합니다. 향 때문에 거부감이 들어서 섭취하기가 어려울 경우에는 통째로 먹지 말고 잘게 다지거나 다양한 요리에 조금씩 곁들이거나 페스트로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멕시코 요리인 타코를 먹을 때 토르티야 위에 괴, 해산물, 채소, 치즈 등을 올린 뒤 고수 페스토나 라임을 뿌려 먹으면 감칠맛이 배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베트남에서는 쌀국수 외에 샌드위치 "반미"에도 고수를 넣어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고수의 특유의 향에 대해서 호불호가 심한 이유는 특정 유전자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전자 분석업체의 분석에 따르면 고수 특유의 향과 맛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은 느끼지 못하는 사람과 다른 단일염기다형성 염색체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단일염기다형성 염색체는 후각을 수용하는 염색체로 고수가 갖고 있는 특유의 "알데하이드"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알데하이드는 화장품이나 비누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이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수를 먹은 뒤 "화장품, 비누 맛이 난다"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고수를 애용하는 사람으로서 고수의 특유의 향 때문에 섭취가 어렵다고 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 유전적으로 내가 캐치하지 못하는 향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맡을 수 있어서 그런 거니 이젠 완벽하게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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