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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62

오늘의 굿잠#1 “잠을 줄여 만든 하루, 뇌에서는 빚이 될 수도 있습니다”바쁜 직장인에게 잠은 가장 먼저 줄이기 쉬운 시간입니다. “오늘만 5시간 자지 뭐.” 그런데 이런 ‘오늘만’이 몇 년간 이어진다면 어떨까요?약 8,000명을 장기간 추적한 Whitehall II 연구에서는 50~60대에 하루 6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에게서 이후 치매 발생 위험이 더 높게 관찰됐습니다. 특히 50·60·70대에 지속적으로 짧게 잔 집단은 7시간 정도 잔 집단보다 치매 위험이 약 30% 높았습니다. 다만 여기서 꼭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6시간 자면 치매에 걸린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런 연구는 주로 관찰연구이기 때문에 수면 부족이 직접 치매를 일으킨다고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반대로 아주 초기의 뇌 변화가 먼저 수면을 흐트러뜨렸을 .. 2026. 9. 12.
40대 운동, 세게보다 오래... 40대가 되면 예전과 똑같이 생활하는데도 체력이 빨리 떨어지고,허벅지와 엉덩이의 힘이 약해진 듯한 순간이 찾아옵니다.그렇다고 처음부터 무거운 덤벨을 들거나 숨이 턱 끝까지 차는 운동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오늘 목표는 ‘완벽한 운동’이 아니라 ‘내일도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튼튼한 의자 하나를 준비해 15분만 움직여보세요.하체 근력은 계단 오르기, 장보기, 오래 걷기처럼 평범한 일상을 지탱하는 생활의 기반입니다.오늘의 운동: 무릎을 배려한 15분 하체 홈트먼저 제자리에서 천천히 걸으며 2분간 몸을 데웁니다.이어서 발목을 좌우 각각 10회 돌리고, 의자 등받이를 잡고 무릎을 가볍게 굽혔다 펴세요.준비운동은 운동 성과를 겨루는 시간이 아니라 오늘의 몸 상태를 살피는 시간입니다.1. 의자 스쿼트튼튼한 의자 앞.. 2026. 9. 11.
심리 상담사의 진짜 라이벌은 점집과 술집? 얼마 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최명기 선생님의 방송을 듣다가 크게 웃은 대목이 있었습니다.“대한민국 심리 의사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점집, 술집, 목사님, 신부님, 스님이다.” 처음에는 농담처럼 들렸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꽤 현실적인 이야기였습니다.마음이 답답할 때 사람들은 곧바로 심리상담센터나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지는 않습니다. 누군가는 친한 친구에게 전화를 하고, 누군가는 종교인을 찾아가며, 또 누군가는 점집이나 술집으로 향합니다. 최명기 선생님은 이를 재미있게 표현했습니다.“여자들은 점집으로 가고, 남자들은 술집으로 간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우리 주변을 떠올려 보면 묘하게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여자는 점집에 앉아 묻습니다.“선생님, 그 사람이 왜 저한테 그렇게 했.. 2026. 9. 8.
우리 아이 음식 소금 줄이기 꿀 아이 이유식을 시작하고 유아식으로 넘어가다 보면 한 번쯤 고민하게 됩니다.“이렇게 싱겁게 먹여도 맛있을까?”“소금을 너무 안 먹이면 성장에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닐까?” 어른 입에는 밍밍한데 아이가 잘 먹는 모습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지요.사실 영유아 시기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시기가 아니라 평생의 입맛을 만들어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강한 짠맛에 익숙해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WHO에서도 생후 6개월 이후에는 모유나 분유와 함께 다양한 식품을 먹이되, 보완식에 소금과 설탕을 첨가하지 않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장에 필요한 영양은 충분히 챙기면서 음식은 싱겁게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요?소금을 줄이는 대신 "재료"를 다양하게저염식이라고 해서 흰밥에 간 안 한 채소만 .. 2026.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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